1971년 싱가포르 정상회의 역사



1971년 1월 14일. 싱가포르.

이전에 영국의 식민지로 지배당하다 독립한 나라들의 지도자들이 모인 영연방 정상회의(Commonwealth of Nations)가 열렸다. 이 회의는 대영제국의 영광 아래 식민지대표들이 모여 여왕을 칭송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비록 쇄락했다고 하지만 영국 여왕의 주도 아래 진행되는 영연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부족왕국들이나 종교분파들 사이에서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해야 했던 제3국 지도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싱가포르의 영연방 회의에는 영국의 식민지가 아니었던 르완다와 모잠비크도 참석을 했다.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도, 자기대에서 옛 영광이 끝나버린 제국에 대한 마지막 미련이 이 모임에 남아 있었다. 동서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영국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가난하고 비민주적인 나라들의 모임에 여왕이 참석하는 것을 그리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말이다. 게다가 에드워드 히스 수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무기판매를 재개하려고 하면서 아프리카의 영연방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었다. 히스 수상은 엘리자베스 2세에게 싱가포르 정상회의 불참을 권고했고, 여왕은 다음번엔 꼭 참석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그 권유를 받아들였다.

이 회의에는 우간다의 대통령 밀턴 오보테도 참석을 했다. 그는 쿠데타로 권력을 쟁취하고, 부족왕국들을 탄압하며, 친소련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가 싱가포르에 있는동안 우간다에서는 또다시 쿠데타가 일어났다. 오보테 대통령은 귀국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이웃국가인 탄자니아로 망명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서방세계의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우간다에 들어선 새로운 지도자는 바로...



덧글

  • Megane 2018/06/14 01:01 #

    아이고..................ㅠㅠ
  • SKY樂 2018/06/16 05:22 #

    인육 마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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